[새봄기층행] 전문란입니다. 오늘은 삼가자변경파출소에서 변강을 순라해 인민군중의 평안을 보호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련일, 삼가자변경파출소에서는 위문활동을 조직전개해 추운 겨울 곤난군중들에게 따사로움과 관심을 전하고 그들에게 새해 축복과 진정어린 위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문중 민경들은 일상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법규와 정책 및 전신사기방지지식을 보급했습니다. 또한 파출소사업에 대한 그들의 의견과 건의를 수집하면서 진정어린 소통과 방문으로 경민관계를 가일층 가까이 했습니다.
우리에게 음력설은 "단란한 모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음력설은 "견정한 수호"라고 합니다. 음력설에 가족들과 함께 단란히 모여야 마땅하지만 삼가자변경파출소 민경들은 의연히 사업일터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가족들과 단란히 모이는 것보다 변경 관할구역의 안녕을 수호해 인민군중들이 평안하고 상서로운 음력설을 보내도록 하는 것이 저버릴수 없는 책임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