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경신습지에서는 매년 대량의 철새들이 기착하고 있습니다. 연변변경관리지대 훈춘경신변경파출소에서는 "철새 수호대"를 설립하고 차량순찰, 보행순찰, 고공유지설비 순찰보호 등 방식으로 철새의 안전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훈춘경신습지는 중로조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호수와 늪이 많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이면 수만마리 철새가 이곳에 와서 휴식도 하고 먹이활동도 합니다. 하여 이곳은 철새가 이동하는 '5성급 역참'으로 불립니다. 습지를 따라 순찰하고 철새를 보호하는 것은 경신변경파출소 민경들의 일상사업으로 되였습니다. 그들은 습지 200여종의 조류를 모두 보호 범위에 넣고 철새 주요 분포지역, 번식지, 이동통로, 군체 활동지역을 순라하면서 불법사냥 등 위법범죄행위를 단속하는 데 전력했습니다.
2020년 이후 훈춘경신변경파출소는 훈춘시공안국과 련합하여 생태환경 관련 사건 8건을 처리하고 범죄혐의자 32명을 나포했습니다. 엄격히 방비하고 사수하는 동시에 이 파출소는 또 형식이 다양한 선전교양활동을 적극 조직, 전개하여 대중들의 조류보호의식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광범한 군중들이 공동으로 철새를 보호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